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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5전시실 <PLAY×FUN=HAPPY>​

2023.03.31 - 202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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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jma.go.kr/web/page.php?pcode=AA02&exhibit_code=23032814212721

https://blog.naver.com/studio1750/223095586927

이번 전시는 인류 문화의 가장 오래된 형태인 놀이를 통해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미술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전시입니다. 팬데믹 이후 실내에서 제한적으로 활동하던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전시와 체험이 결합된 예술적 체험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미술관의 벽을 도화지 삼아 직접 색칠해 볼 수 있는 Live Drawing(라이브 드로잉) 작품과 숲 속 동물을 꾸며보는 촉감놀이 작품, 섬유를 이용한 Fabric Drawing(패브릭 드로잉) 작품 등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면서 현대미술을 체험하게 하고자 합니다.

즐거운 놀이를 통해 건강한 자아를 형성하고 몰입을 통한 집중력 향상과 창의력 발달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미술관이라는 근엄하고 진지하다는 선입견을 주는 공간에서 어린이들이 즐겁게(Fun), 놀며(Play), 행복한(Happy) 경험과 기억을 간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태초의 숲>

2023, 방수천, 송풍기, 나무, 빽업, 가변 설치

‘태초의 숲 ’은 경험하지 못한 시간과 공간을 떠올리며, 인류가 나타나기 그 이전의 숲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우리가 그토록 염원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태초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지구의 탄생 이후 육지에 자리를 잡았던 첫 식물과 동물이 출현하던 시기에서 시작합니다.

 

‘태초의 숲’ 은 어딘 가에 존재할 법한 오래 전 과거의 숲을 재현하고자 했으며, 그곳에 살고 있는 동물들은 수호괴물로 형상화 했습니다.

 

관람객의 참여가 있는 전시로 제한되었던 몸을 인지하는 동시에 그 행동 범위에 따라 변해가는 풍경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작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증식해가는 작품을 통해 신체감각에 집중하고 주어진 자극과 예술적 효과에 반응하고 예술적 상상력을 발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환경의 변화로 숲은 사라지거나 편의에 의해 숲은 인공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태초의 숲을 구상하면서 현재의 숲을 생각하게 했고 관람객들에게도 각자의 주변을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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