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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상상의 나래-푸른봄의 정원

2024.02.27 - 2024.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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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cf.or.kr:478/culturearts/pe_detail.html?pfmIng=1&p_idx=1165

상상의 나래-푸른봄의 정원

'푸른봄의 정원'은 조금은 이상하고 새로운, 봄의 기운을 담은 체험이 함께 하는 전시다. 시작을 알리는 계절인 봄은 반복되는 계절의 시작이라기보다는 이제는 매 해 환경의 변화로 조금씩 달라지는 N번째 새로운 계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인위적인 도시에서 생활하는 우리는 환경의 변화로 더욱더 계절의 변화를 감지하기 힘들어지고 있다. 선택된 식물들로 채워진 정원에서 우리는 변화하는 생태계 속 상위 계층에 살고 있다. 우리는 언제까지 오늘의 지배자로 그리고 침략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오늘의 봄은 언제까지 지속 될까? 3년 만에 부활한 중국의 춘절 폭죽 행사로 기록적인 초미세먼지 농도를 남겼다는 기사가 떠오른다.

 

푸른봄의 정원 속 작품들은 공기로 부풀린 상상의 생명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색색으로 화려해 친근하고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지만 자세히 생김새를 살펴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생명체의 모습을 닮은 변이종들이다.  

푸른봄의 정원  2024

STUDIO 1750

Part 1 푸른봄의 정원

<푸른 봄의 정원>에는 태초의 식물이 모티브가 된 칼라미테스, 비닐 열매가 있는 주황색 주머니, 분홍 수술이 있는 꽃, 늘어진 가지가 있는 생물들이 비닐 민들레 사이에서 살아 움직인다. 삭막한 자연환경 속에서 변이하며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다.

Part 2 푸른봄의 바다

관람객 참여형 전시인 <푸른 봄의 바다>은 작가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내가 사는 밤’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관람객들과 상상하는 밤에  대해 나누고자 했던 작품은 이번 전시에서는 <Part 2 푸른 봄의 바다>로 오늘의 바다를 생각하고 심해에 살고 있는 특별한 생물들을 상상하며 꿈꾸는 바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팬과 준비되어있는 재료를 이용해 푸른 봄의 바다를 채워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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