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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금천바캉스 <상상의 나래>​

2023.07.26 - 202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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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studio1750/223189440102

상상의 나래

'상상의 나래'는 금천아트바캉스의 일환으로 전시장 안과 밖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이 함께하는 전시다. 상상의 정원에서는 이상한 생물들이 자라고 이상한 토끼가 등장한다. 굴을 파고 나온 토끼는 얼굴만 쏙 내밀고 주변을 살피고 있다.

이상한 나라로 안내해줄 토끼는 썬큰광장에서 그리고 금나래아트홀 외벽에 등장해 금나래갤러리에서 진행하고 있는 이상한 상상의 정원으로 안내한다.

'상상의 나래'는 인위적으로 꾸며진 정원으로 도시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단편을 그리고 있다. 상상의 나래는 근 미래 혹은 알 수 없는 세상에 존재 할 법한 상상의 정원을 그린다. 그곳에서는 거꾸로 자라는 나무와 비닐열매가 있는 그리고 빛을 발하는 식물과 사람들의 접근에 반응하는 생명체가 살고 있다. '평행정원'에서 시작한 정원 시리즈는 다가올 두려운 미래도 과거의 두려워했던 오늘이 아니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미래를 두려워만 하는 현재에 불안함에서 긍정적 세상을 욕망하는 유스토피아(USTOPIA) 개념을 끌어들인다.

평행정원은 미래의, 과거의 또는 알 수 없는 시간대의 공간에 있을 법한 정원의 재현이다. 환경적인 혹은 유전적인 영향으로 변이되거나 진화하는 생물체들에 대한 이야기로 점점 인위적으로 변해가는 도심 속 새로운 종들의 인공 정원이다. 어느 날인가 유전자의 변형으로 변이될 동식물들을 알 수 없는 미래에, 어느 미지의 섬 혹은 행성이 무대가 된다. 이러한 디스토피아 적 미래상은 과거에 두려워했던 오늘의 모습일 수도 있을 거라는 가정에서 시작한다.  *평행정원에서 평행은 시간과 공간의 나열방식이다.

전시 '상상의 나래'는 우리들의 생활을 재정비하고 주변을 살피면서 꿈꾸는 상상의 정원을 가꿔 나가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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