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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유에코(ueco)에서 '2023 울산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023 울산문화박람회'는 울산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법정문화도시에 지정된 이래 처음으로 울산의 다채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지역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5개 구·군, 43개의 공공기관 및 단체, 29개의 문화예술단체, 155명의 문화예술인, 50개의 문화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박람회는 △주제관 △ 문화정책관 △ 전시체험관 △ 콘텐츠기업관 △ 특화상품관 △ 아트스페이스 △ 플레이그라운드 △ 콘퍼런스 등 전시 프로그램과 문화도시 창작 콘텐츠 공연을 펼치는 공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주제관에서는 문화도시 울산의 미래 비전을 살펴보는 △ 꿈의 도시 문화도시 울산관 △ 세계유산 반구천 암각화관 △ 꿀잼도시 울산 페스티벌관 △ 구·군 특별전시관 △ 관광체험관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연계 개최하는 음악인들의 교류 플랫폼인 '울산에이팜'도 지역 음악의 경쟁력 제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콘퍼런스, 비즈니스매칭, 위원회의 등 다채로운 전문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시간여행자와 친구들

2023, 방수천, 송풍기, LED,  가변 설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석기시대 신석기의 고래사냥 관련 바위그림이다. 1971년에 발견되었고 199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사냥과 어로와 관련된 3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그중 고래를 사냥하는 사실적인 그림은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고래사냥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며 사냥하는 사람과 동물, 어로 및 사냥 도구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약 7,000년~3,500년 전에 조성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의 생활상을 담은 암각화에서 STUDIO 1750은 육지동물에 관심을 가지고 그 시기를 가상의 모니터링을 통해 산신과 육지 동물들을 표현한다. 우리가 살아보지 않았던 과거는 발견과 연구를 통해서 추측할 수 있다. 반구대 암각화를 바라보며 그림의 출처가 산신이 아니었을까 라는 가설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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